2019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대학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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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윤정 작성일18-05-30 20:52 조회856회 댓글0건본문
대입 전형 중에서 가장 많이 선발하는 전형은 무엇일까? 바로 학생부교과전형(이하 교과전형)이다. 최상위권 대학에서는 교과전형보다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의 선발 비율이 높지만, 4년제 대학 전체적으로 보면 교과전형으로 선발하는 비율이 가장 높다. 2019학년에 교과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14만4340명으로, 전체 모집인원 34만8834명 중 41.4%에 해당한다. 김영일교육컨설팅의 도움으로 2019학년 교과전형으로 대학 가는 길을 살펴본다.
<교과전형은 교과만 중요하다?>
교과전형은 학생부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주로 지원한다. 특목고나 자사고보다는 일반고에서 많이 지원하는 경향이다. 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성적, 면접, 수능최저학력기준(이하 수능최저) 등으로 선발한다. 대학에 따라 학생부교과 성적과 함께 비교과를 정량 또는 정성적으로 반영하기도 한다. 2019학년에 학생부교과100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서울시립대(학생부교과전형) 숙명여대(학업우수자전형) 숭실대(학생부교과전형) 한국외대(학생부교과전형) 한양대(학생부교과전형) 홍익대(학생부교과전형) 등이다. 교과성적과 면접을 반영하는 대학은 가천대(가천바람개비전형) 고려대(학교추천Ⅰ전형) 국민대(교과성적우수자전형) 이화여대(고교추천전형) 등이 있다. 비교과를 반영하는 전형 중에서 광운대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출결과 봉사를 정량적으로 반영한다. 중앙대는 학생부교과전형을 2개로 나누어 선발하는데, 기존의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와 비교과를 정량적으로 반영하는 전형이며, 올해 신설된 학교장추천전형은 교과는 정량으로 60% 반영하고 40%는 서류를 반영한다.
교과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는 교과 성적이지만 전형에 따라 비교과, 면접, 서류와 수능최저를 반영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하게 반영하는 전형을 찾아 지원해야 한다. 김영일교육컨설팅 김영일 대표눈 "예를 들어 교과 성적이 1.5 이상이고, 모의수능 성적이 좋지 못한 학생이라면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고 교과100%로 선발하는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반면에 교과 성적이 1.5~2.5등급 정도로 아주 좋지는 않지만 수능최저를 높게 적용하는 전형의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면 수능최저가 높은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며 "교과전형에 지원해 합격하는 학생들은 모두 1등급이 아니다. 내신 성적이 높지 않다고 비교과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학종에 지원하기보다는 선발인원이 많은 교과전형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 합격에 더 가까워질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대학발표 입결 참고해야>
교과전형은 대학에서 입시결과를 가장 많이 발표하는 전형 중 하나다. 정해진 교과성적으로 평가하므로 발표하기도 쉽고, 일반고에서 지원하고 합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입시결과(이하 입결)를 참고해 지원하기도 쉽다. 하지만 대학에서 발표하는 입결을 참고할 때에는 주의할 점이 있다.
우선 작년과 달라진 부분과 올해 입시의 변화 부분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형방법이 변경되면 입시결과도 변경될 수밖에 없다. 수능최저가 낮아졌다면 경쟁률이 높아질 수 있고, 면접을 반영하지 않다가 반영하게 되면 면접에 부담을 느낀 수험생들이 지원을 기피해 경쟁률이 낮아질 수 있다. 모집인원도 중요한 변수 중 하나다. 모집인원이 증가하면 합격커트라인이 낮아질 수 있고, 모집인원이 감소하면 커트라인이 높아질 수 있다. 학과모집에서 광역단위 모집으로 변경되면 학과별 차이가 없어지고 커트라인이 동일하게 되므로 학과 선호도에 따라 커트라인이 높아지거나 낮아질 수도 있다.
대학별로 달라진 부분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과 더불어 해당년도 입시의 변화 부분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 2018학년처럼 수능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되면 정시모집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 수시최저도 변경되고, 수험생들의 불안한 심리상태 때문에 전체적으로 안정 또는 하향지원 성향이 나타나게 된다. 입결을 예측하기 어려워지는 것이다. 김 대표는 "다행히 2019학년에는 눈에 띄게 변화하는 부분이 없다"면서도 "현재 고2 학생이 수능을 치르는 2020학년에는 정시 비중이 늘어나고, 연세대 수시최저 폐지, 중앙대 정시 및 교과전형 확대와 학종 면접 폐지 등 여러 가지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 전했다.
입시 변화 외에도 대학에서 발표하는 기준을 정확하게 알고 참고해야 한다. 대학에서 입결을 발표할 때는 최종등록자 평균 점수를 기준으로 발표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대학에 따라 '최초합격자' '최종합격자' 기준으로 발표하기도 한다. 최초합격자 컷은 높게 형성되므로 이 기준으로 지원전략을 세웠다가는 본인 점수보다 더 낮은 대학에 합격해 대학 선택을 제대로 하지 못할 수도 있다. 최종합격자는 미등록충원 합격자까지 포함한 성적이지만 다른 대학으로 빠져나간 수험생 성적까지 반영된 기준이며, 최종등록자 기준이 최종적으로 해당 대학, 학과에 등록한 학생의 성적이 된다는 점도 알고 참고해야 한다. 발표되는 성적의 기준은 대학별 반영방법에 따라 발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부분 역시 고려해 입결을 참고할 수 있어야 한다.
<교과전형은 교과만 중요하다?>
교과전형은 학생부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주로 지원한다. 특목고나 자사고보다는 일반고에서 많이 지원하는 경향이다. 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성적, 면접, 수능최저학력기준(이하 수능최저) 등으로 선발한다. 대학에 따라 학생부교과 성적과 함께 비교과를 정량 또는 정성적으로 반영하기도 한다. 2019학년에 학생부교과100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서울시립대(학생부교과전형) 숙명여대(학업우수자전형) 숭실대(학생부교과전형) 한국외대(학생부교과전형) 한양대(학생부교과전형) 홍익대(학생부교과전형) 등이다. 교과성적과 면접을 반영하는 대학은 가천대(가천바람개비전형) 고려대(학교추천Ⅰ전형) 국민대(교과성적우수자전형) 이화여대(고교추천전형) 등이 있다. 비교과를 반영하는 전형 중에서 광운대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출결과 봉사를 정량적으로 반영한다. 중앙대는 학생부교과전형을 2개로 나누어 선발하는데, 기존의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와 비교과를 정량적으로 반영하는 전형이며, 올해 신설된 학교장추천전형은 교과는 정량으로 60% 반영하고 40%는 서류를 반영한다.
교과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는 교과 성적이지만 전형에 따라 비교과, 면접, 서류와 수능최저를 반영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하게 반영하는 전형을 찾아 지원해야 한다. 김영일교육컨설팅 김영일 대표눈 "예를 들어 교과 성적이 1.5 이상이고, 모의수능 성적이 좋지 못한 학생이라면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고 교과100%로 선발하는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반면에 교과 성적이 1.5~2.5등급 정도로 아주 좋지는 않지만 수능최저를 높게 적용하는 전형의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면 수능최저가 높은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며 "교과전형에 지원해 합격하는 학생들은 모두 1등급이 아니다. 내신 성적이 높지 않다고 비교과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학종에 지원하기보다는 선발인원이 많은 교과전형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 합격에 더 가까워질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대학발표 입결 참고해야>
교과전형은 대학에서 입시결과를 가장 많이 발표하는 전형 중 하나다. 정해진 교과성적으로 평가하므로 발표하기도 쉽고, 일반고에서 지원하고 합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입시결과(이하 입결)를 참고해 지원하기도 쉽다. 하지만 대학에서 발표하는 입결을 참고할 때에는 주의할 점이 있다.
우선 작년과 달라진 부분과 올해 입시의 변화 부분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형방법이 변경되면 입시결과도 변경될 수밖에 없다. 수능최저가 낮아졌다면 경쟁률이 높아질 수 있고, 면접을 반영하지 않다가 반영하게 되면 면접에 부담을 느낀 수험생들이 지원을 기피해 경쟁률이 낮아질 수 있다. 모집인원도 중요한 변수 중 하나다. 모집인원이 증가하면 합격커트라인이 낮아질 수 있고, 모집인원이 감소하면 커트라인이 높아질 수 있다. 학과모집에서 광역단위 모집으로 변경되면 학과별 차이가 없어지고 커트라인이 동일하게 되므로 학과 선호도에 따라 커트라인이 높아지거나 낮아질 수도 있다.
대학별로 달라진 부분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과 더불어 해당년도 입시의 변화 부분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 2018학년처럼 수능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되면 정시모집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 수시최저도 변경되고, 수험생들의 불안한 심리상태 때문에 전체적으로 안정 또는 하향지원 성향이 나타나게 된다. 입결을 예측하기 어려워지는 것이다. 김 대표는 "다행히 2019학년에는 눈에 띄게 변화하는 부분이 없다"면서도 "현재 고2 학생이 수능을 치르는 2020학년에는 정시 비중이 늘어나고, 연세대 수시최저 폐지, 중앙대 정시 및 교과전형 확대와 학종 면접 폐지 등 여러 가지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 전했다.
입시 변화 외에도 대학에서 발표하는 기준을 정확하게 알고 참고해야 한다. 대학에서 입결을 발표할 때는 최종등록자 평균 점수를 기준으로 발표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대학에 따라 '최초합격자' '최종합격자' 기준으로 발표하기도 한다. 최초합격자 컷은 높게 형성되므로 이 기준으로 지원전략을 세웠다가는 본인 점수보다 더 낮은 대학에 합격해 대학 선택을 제대로 하지 못할 수도 있다. 최종합격자는 미등록충원 합격자까지 포함한 성적이지만 다른 대학으로 빠져나간 수험생 성적까지 반영된 기준이며, 최종등록자 기준이 최종적으로 해당 대학, 학과에 등록한 학생의 성적이 된다는 점도 알고 참고해야 한다. 발표되는 성적의 기준은 대학별 반영방법에 따라 발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부분 역시 고려해 입결을 참고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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