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진학! 영재고, 과고 , 외고, 자사고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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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윤정 작성일18-06-12 00:01 조회387회 댓글0건본문
2019년 고교 진학을 목전에 둔 중3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올해 부쩍 생각이 많아진다. 올해 새로 외고·자사고·국제고(이하 자사고)와 일반고 전형이 동시에 실시돼, 자사고를 목표로 하는 상위권 학생들이 자사고와 일반고 진학을 앞두고 선택의 기로에 놓인 것이다.
자사고·외고·국제고 등에 불합격하면 일반고 진학이 불가능한 지역이 생겨났다. 따라서 미리미리 고교유형별 관련 일정과 이슈사항들을 알아보고, 우리 아이 입시에 유리한 고교 입시 대응방안을 미리 계획해 보자.
일년 내 빠듯한 일정으로 입학생을 선발하는 영재고와 고입 동시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 과학고, 그외 자사고와 일반고 등 월별 고입 주요일정과 이슈에 대해 알아보았다.
■ 월별 고입 주요 일정 및 이슈
년 | 월 | 주요 일정 |
2018 | 3 | 2019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 공고 |
4 | 영재고 원서접수 | |
※ 광주과고 3월 26일 ~ 4월 2일 진행 | ||
5 | 영재고 1단계 합격자 발표 | |
영재고 영재성검사 실시 | ||
과고 전형요강 공고 | ||
7 | 영재고 영재성캠프 | |
영재고 합격예정자 발표 | ||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및 예체능계열 고교 전형요강 공고 | ||
8 | 과학고 원서접수 | |
외고, 자사고, 일반고 전형요강 공고 | ||
10 | 특목고(예체능계열, 마이스터고)와 일반고 중 예체능계열 등 원서접수 | |
11 | 특성화고 원서접수 | |
과학고 소집 면접 | ||
12 | 과학고 합격자 발표 | |
전기고 추가모집 | ||
일반고(자공고 및 자율고 포함), 자사고, 외고, 국제고, 예체능중점학교 등 원서 및 자기소개서 접수 | ||
외고, 국제고, 자사고 전형진행(면접) | ||
2019 | 1 | 외고, 국제고, 자사고 합격자 발표 |
후기고 추가모집 |
※ 2019학년도 시도교육청 발표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기준(2018.4.10 확인)
■ 영재고
3월에 원서접수를 시작한 광주과고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학교는 4월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원서접수 1단계 통과자는 5월 중 발표하는데, 5월20일 1단계 통과자들을 대상으로 2차 영재성 검사를 실시한다.
2차 영재성 검사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7월 중 실시하는 영재성 캠프를 거친 후 합격예정자는 7~8월중에 발표한다.
영재학교의 경우 최종합격예정자 발표전까지는 학교생활기록부를 토대로 한 학업불성실 학생은 합격을 취소할 수 있다는 조항을 잊지말도록한다. 최종 합격예정자를 발표하는 11월 까지는 학교생활에 성실하게 임하는 것이 좋다.
■ 과학고
올해 처음 실시되는 외고·자사고의 고입 동시 선발로 인해 특목고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고교 선택의 폭이 좁아진 것은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고입 동시 선발에서 제외된 과학고는 전기 선발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입학전형 실시일 3개월전까지 입학요강을 발표해야하는 시행령에 따라 과학고는 8월 원서접수 실시에 앞서 최소 5월까지는 모집요강을 발표해야한다.
따라서 과학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적어도 5~6월에는 모집 요강을 확인하고 입시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학고의 경우, 1단계 전형은 교사추천서 등을 비롯한 서류 평가 이후 학교 방문이나 면담을 실시한다. 11월 중 2단계 소집 면접을 실시한 후 내신 성적, 서류평가, 면담 등의 종합적 결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과학고의 경우에는 다른 영재고들과는 달리 1단계 전형에서 교사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는것도 명심하자.
■ 자사고·외고·국제고
고입 동시 선발 실시로 자사고·외고·국제고는 원서접수 일정이 12월에 실시된다. 대구, 제주, 전남·북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12월 10일부터 원서접수가 이뤄진다.
전년보다 현저히 짧아진 전형일정이 부담이 되겠지만 원서접수, 1단계 발표, 면접 등 각 전형간의 일정이 연달아 진행되므로 일정을 꼼꼼하게 체크할 필요가 있다.
자사고를 지원하는 수험생들 중 불합격시 지역에 따라 고입 진학이 불가능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대비한 방안을 미리 염두에 두는것도 바람직하다.
서울의 경우는 사전에 ‘임의배정 동의서’를 제출한 학생은 고교 선택제 3단계(통합학교군)에 포함돼 전산 추첨 배정을 받을 수 있다. ‘임의배정 동의서’ 제출을 하지 않은 경우는 불합격시 일반고 진학이 어려워 질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하자.
강원, 경기, 전북, 제주, 충북의 경우 자사고 등에 불합격한 학생은 평준화 지역 일반고 추가모집 지원은 불가능하나 그 외 고등학교 추가모집 또는 수시추가모집에만 지원할 수 있다.
경남, 경북, 전남, 충남의 경우에는 자사고 등 불합격자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추가 배정에 지원할 수 있다. 이때는 배정지망학교를 선택할 수 없으며 모집 정원의 3%에 해당하는 범위 내에서 정원 외로 추첨 배정되므로 거주지와 거리가 먼 학교에 배정될 가능성도 있다.
서울,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은 학생의 통학거리를 고려해 지역 내 일반고에 임의 배정될 수 있다. 인천, 세종은 정원이 미달된 일반고에 추가 배정한다.
■ 지역별 자사고, 외고, 국제고 불합격생 전형 방식 비교
지역 | 내용 |
강원, 경기, 전북, 제주, 충북 | 평준화지역 일반고 추가모집 지원 불가 |
경남, 경북, 전남, 충남 | 평준화지역 일반고 추가모집(배정) 진행 |
서울,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 | 통학거리 고려해 지역 내 일반고 임의배정 |
인천, 세종 | 정원 미달된 일반고에 추가 배정 |
진학사는 “만약의 경우를 감수하고라도 소신 있게 자사고 등에 지원할지, 아니면 안전하게 일반고로 배정받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스스로도, 주위 사람들과도 충분히 한 뒤에 고입 지원을 결정해야 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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