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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운영관리 전반적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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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8-12 18:06 조회2,1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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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 망할 사업 분야가 학원일 듯합니다.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는 이 시점에서 하나밖에 없는 자식을 위해서 교육에 투자하지 않을 부모는 아무도 없을겁니다. 고기를 주는 것 보다 고기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훨씬 나은 자식에 대한 미래의 투자인지를 모르는 부모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불황이 없을 것 같은 학원가에 대한 막연한 기대로 몇 년전에 비해서도 몇배의 증가 추세를 보이는 학원가이기 때문에 시작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무작정 뛰어들어 쉽게 망하기도 하는 학원과 다시 새로 개원하는 학원이 수 도없습니다.

학원도 사업이기 때문에 이익을 창출하고 최소의 모험으로 최대의 이윤을 올려야만 하는 것은 절대적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최소의 위험에 최대의 성공을 보장받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에 미력하나마 저의 의견을 몇자 적어보려 합니다.

먼저 이 카페에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은 소규모 자본으로 시작하는 원장님들이 많으시기 때문에 대규모의 자본을 가지고 시작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배제할까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예전처럼 대규모의 물량으로 밀어 붙이기에는 학원의 흐름이 많이 바뀌어 가고 있음을 묵과할 수 없습니다. 요즘은 지역마다 약간씩의 차이는 있지만 대규모 종합반보다는 소규모 단과를 소규모 단과보다는 과외를 선호하고 있는게 정설인 듯합니다.
물론 대규모 종합반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라고 말씀하실 수 있지만. 대규모 종합반과 소수정예 학원이나 소규모 보습학원의 비율로 따지면 상대가 되질 않습니다. 하다못해 저희 학원 앞에있는 아파트만 툭 털어 과외나 공부방에 다니는 학생들만 털면 저희 학원 10배의 인원이 나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대형학원들도 대부분 조그만 학원에서 자신만의 시스템을 살려서 크게 성장한 학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정말 대규모로 시작해서 재력으로 밀어 붙여서 성공한 학원을 손에 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다면 소규모 학원으로 시작하기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아 먼저 이글을 쓰기 전에 먼저 당부해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학원이라는 곳이 위의 글처럼 황금알을 낳아 주는 사업은 아니라는 겁니다. 즉. 학원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고 학원경험도 없으면서 일단 하면서 부딪혀 보자 라는 식의 시작은 망하기 딱 좋은 시작입니다. 무슨 사업인들 경험없이 시작해서 성공할 확률이 높겠습니까. 물론 예외없는 법칙은 없지만. 그래도 학원을 시작하시기전에 어느정도의 학원 경험은 절대적으로 쌓으시기를 먼저 권유해 드립니다. 그래도 학원가 만큼 다른 분야에 비해서 나이제한에 탄력적인 분야도 없습니다. “나이가 너무 먹었어요” 라고 하기전에 여기 저기 뒤져보면 분명이 취업할 수 있는 학원은 있습니다. 먼저 다만 몇 년이라도 창업하시고 싶은 분야에서 경력을 쌓기를 권유해 드립니다. 그렇다고 경력많다고 꼭 성공을 보장하는 것도 아닙니다. 확률이 좀 높아진다는 얘기지요.

자 이제 창업에 대한 시기가 왔다라고 생각하시면 시작을 해봐야겠지요..

시작할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과외부터 시작할 수 있겠지요. 창업을 원하는 동네에서 말 그대로 과외를 시작해 보는 겁니다. 대부분 아파트 게시판에 문어발 전단지로 시작을 하겠죠. 하지만 과외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장점이라면 초기 투자비용이 거의 없다는 점이죠. 초기 투자비라야 아파트 문어발 전단지 비용정도가 다니까요. 그리고 또 다른 장점이라면 소수의 아이들로도 꽤 괜찮은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이 괜찮은 수입이 학원창업을 막는 또 다른 단점으로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점을 관과 해서는 안 될 겁니다. 왜냐하면 과외비는 경력에 따라 틀리겠지만, 보통 30~100만원까지 다양합니다. 그래도 학원을 개원하고 원장직함을 달려는 정도라면 50만원 이상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러면 10명만으로도 500의 수입을 올릴 수 있습니다. 아무런 부대 비용없이 500만원은 큰 돈입니다. 그러나 학원의 창업을 하게 되면 당장 수강료를 과외비 수준으로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되고 학원에서 순수익이 500이상이 나오려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현재 눈 앞의 달콤함이 학원개원을 점점 어렵게 만드는 요소가 될 수 있게 되는거죠. 또한 과외라는게 시스템과는 거리가 좀 먼 학습 방법입니다. 1:1수업이라는게 그 아이의 상황에 맞춰서 수업을 하는일이 많기 때문에 시스템이라는게 아주 중요한 요소라는 학원운영에 있어서 개인과외는 시스템을 만드는데 장벽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또한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과외 한 6개월 하면 학생이나 선생님이나 점점 졸려운 수업되고, 대충하다가는 경우도 생기고 시간 이리저리 옮겨지고, 결정적으로 수업하는 맛이 안 납니다. 거기다, 과연 1인당 50만원에서 100만원이라는 돈이 제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서 적절한 반대 급부인가 하는점입니다. 이곳에 과외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사교육의 문제점중 이 고액 과외부분도 큰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20만원씩 받고 5명 가르치는게 1명 100만원 받고 가르치는 것 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또 그게 제 자신에게 좀 떳떳하더군요. (과외하시는 분을 비방하고자 하는 글은 절대 아닙니다. ) 이부분은 제 개인적이 사견입니다.

이런 이유로,과외로 시작하셨다면 너무 오래 끌지 마시고 가급적 어느정도 그 동네의 분위만 파악되었다면 다음 단계를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음단계로 이런 과외의 단점을 좀 보안할 수 있는 게 공부방과 교습소가 있습니다.
공부방은 개인의 집에서 하고 교습소는 상가를 얻어서 하지만 거의 비슷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교습소를 중심으로 설명 드려 보겠습니다.

일단 교습소로의 시작은 과외 비해서 그래도 초기에 자본금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교습소의 규모는 제한이 없지만, 강의실이 1개 여야 한다는 점과 본인이외의 강사는 채용할 수 없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1개정도의 강의실을 확보할 수 있는 상가를 얻으려면 지역마다 틀리지만, 1000만원에서 2000만원 정도의 보증금와 월세는 50만원내외의 비용이 소모되고, 약간의 인테리어도 필요하기 때문에 발품만 팔면 500안쪽으로 해결 할 수 있습니다. 과외에 비해서 이런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훨씬 과외보다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상가를 임대해 학생들이 교습소로 오는 수업이 되기 때문에 시간표와 같은 기본적 프로그램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비록 한 반당 적은 수의 학생들이긴 하지만, 누구한명에 맞춰지는 수업이 아닌 시스템화된 수업이 형성될 수 있고 그로 인해 학원의 정형화된 시스템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과외처럼 이동하지 않기 때문에 이동시간도 수업시간으로 할 해 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교습소에서 어떤 부분을 어떻게 지도해 나가야 할 까요?

일단 주위의 학원들을 둘러보세요. 분명이 학원들이 커버하지 못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를 예로 들자면 대부분의 종합학원들이 듣기에는 많은 시간을 투자 하지 못하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런 틈새는 제가 학원 강사생활을 10넘게 해오면서 저절로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틈새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게 성공의 디딤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대형학원만의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장단점을 알기 위해선 그곳에 있어 봐야 파악 할 수 있기 때문에 위에서도 먼저 경험을 쌓아 보라고 말씀드린 이유기도 합니다. 그런 틈새시장을 찾아서 절대로 대형학원이 흉내 낼 수 없는 자신만은 차별화를 만드세요. 그런 틈새는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많이 찾아내서 그 틈새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게 중요하겠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너무 신입생 유치에 열 올리실 필요가 없습니다. 대형학원들은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신규생이 필요하고 항상 광고에 적당한 양의 투자가 필요하겠으나. 교습소와 같은 적은 규모에서는 많은 신규생보다는 본인의 교습소에 맞는 학생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신입생의 유치에 20%정력을 쏟는다면 80%는 기존 원생들의 관리에 더 투자하세요. 물론 신입생의 유치가 좀 늦어지고 학원생의 인원이 좀 더디게 늘기는 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신입생의 유치에 가장 중요한 입소문이라는 게 생깁니다. 그 입소문 한번 만 만들면 광고보다 엄청난 힘을 보여 줄겁니다. (저는 전단지 광고 30만원어치 해서 60명 들어온적 있습니다. 그게 단지 전단지 광고의 힘만은 아닐거 라는건 아실겁니다) 그리고 이제 교습소에서 혼자 커버할 수 인원(제 생각에는 한 60명 정도가 최고가 아닐까 생각듭니다)이 생기면 이젠 슬슬 학원으로서의 확정을 생각해볼 시기가 된겁니다.
이정도 까지만 성공하시면 비교적 적은 위험으로 성공으로 나 갈 수 있는 시작을 만들어 놓은겁니다.
단 학원으로 성장하시면 훨씬 어려운 일들이 아주 쫙~~펼쳐져 있습니다.

아 추가해서 프랜차이즈에 대한 생각을 몇마디 적어보자면.

프랜차이즈는 어떤 누군가가 정말 괞찮은 아이템을 상용화한 것이 라고 생각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괜찮은 아이템의 상용화가 교육의 분야에서는 완벽하게 적용되지만은 않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프랜차이즈라는 것은 발에 맞지도 않는 비싼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달리는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시스템이라도 자기 손발에 맞이 않으면 오히려 달리는데 어려움을 주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프랜차이즈를 하고 싶다면 그 프랜차이즈에 시스템에서 뛰어보고 그 시스템이 자기 발에 잘 맞을거 같으면 선택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예로 저희 학원의 시스템을 아는 선배님에게 아주 깡끄리 다 드리고 해보시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실패 했지요. 저한테는 잘 맞는 시스템이지만 선배님한테는 안 맞는 인라인에 불과 했던 것입니다. 프랜차이즈가 성공의 보장이 되지는 않습니다. 자신의 학원에만 맞는 프랜차이즈를 직접 만들어 보시는건 어떨까요?

여기까지는 저의 개인적인 경험으로 비추어 적은 내용입니다. 보다 많은 고수 원장님들께서 부족한 글을 메꿔 줄 수 있는 글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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