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홍보와 관련한 나의 경헙담......피터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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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10-20 23:12 조회786회 댓글0건본문
전 부산 금정구에서 중고등 영수전문학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원을 개원한지 이제 4개월... 정말 악몽같은 몇개월이 지나고 이제 조금 숨을 돌릴만한 처지가 되었구요.
여기 적으신 분들이 언급하는 홍보방법들을 보고 많이 도움도 되었지만
전혀 효과가 없는 홍보를 하실려고 하는 분들이 많아서 몇자 적어봅니다.
일단 제가 학원을 오픈했을때 기존의 학원들이 해오던 홍보방법에 대해 상당히
회의적이었습니다.
예를들면, 학원 오픈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신문삽지 광고를 전 한번도 안했습니다.
그 이유는 보는 사람의 연령층과 여러가지 상황들을 종합해볼때 효과제로라는 판단을 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학부형들의 나이대를 보면 30대~40대초반이 거의 전부이며 그들이 신문을 보는곳은
가정보다는 직장일 확률이 더 높다는것이 저의 판단이고 직장이 학원의 사정권(?)에 있을 확률또한 너무 적습니다. 신문의 가지수, 보급소또한 한군데가 아니구요.
제가 처음했던 광고는 멋진그림앞에 학원로고를 찍은 실사현수막(가로 5미터 세로 5미터 제작단가 70만원) 였습니다.
그때가 막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했을때죠. 공사중임에도 불구하고 언제 오픈하냐는
문의전화를 10통정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막 오픈했을때 주위의 중 고등학교 앞에서 노트를 나눠줬습니다.
그리 크지않은 학원이지만 내부인테리어를 깨끗하게 했고, 전문학원인 만큼 고급 이미지를
심어줘야 하겠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물론 다른학원보다 학원비도 좀 비싼편입니다.
인쇄소에서 제작노트샘플을 보니 학원에서 나눠주는 노트는 너무나 똑같더군요.
뭔가 고급이면서 학원 이미지를 띄울수 있는 방법을 찾은끝에 수학 오답노트를 제작했습니다.
한페이지에 두문제의 오답을 기록할 수 있도록 양식을 만들었죠.
반응은 아주 괜찮았습니다. 중학생들은 별로였는데 고등학생들이 많이 모였죠.
중학생은 학원선택을 부모님들이 하지만 고등학생들은 자신이 알아보고 다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었죠.
제가 알고있는바. 학원간의 원생이동이 가장 많은때는 시험직후와 방학시작직전입니다.
학원건물이 5층인데 주위에 높은건물이 없어 현수막 효과가 상당히 있을것 같았습니다.
중간고사 시험기간에 무쟈게 큰 현수막(가로 6미터 세로 10미터 제작단가 40만원)을
제작해서 걸었습니다.
건물 주인이랑 무쟈게 싸웠죠.^^ 오래걸거 아니라고 학원이 잘되야 건물가치가 올라간다고
설득하고.....^^ 결국 걸었습니다. 운행차량에도 조그마한 현수막을 걸었구요.
처음오픈했을때 그 썰렁함...중간고사의 종료와 함께 중 고등부의 전 학년이 채워졌습니다.
한학년에 한두명, 많아야 4명이지만 수업이 없어 하늘만 쳐다보던 선생님들이 개원 한달만에 풀로 시간표가 돌아가고 학원 수강료만으로 비용 충당이 가능해졌죠.
제 월급은 제로였지만 신이 났습니다.
여름방학때도 큰 기대를 했었는데 중간고사때만큼의 증가는 없더군요.
방학시작과 함께 버스광고를 생각했었는데 제작기간이 길어서 8월 중순에야 방송이 된다더라구요.
아...모르시는 분들 계실것 같아 알려드릴께요.
버스에 붙이는 광고말고 정류장 안내시에 멘트가 나오는 광고가 있습니다.
시내버스 한대 외부에 붙이는 값이면 그 번호 전차량에서 학원앞을 지날때 맨트가 나옵니다.
저희학원의 경우 하루 운행대수 X 왕복 X 30 해보니 한달동안 총 28800번 학원이름이 방송이
되더라구요. 전단지광고처럼 제작비도 안들고....여러가지를 종합해보면 더 싸게 광고할 수 있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고급스럽구요.
제 계산으로는 학원인지도 향상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것 같은데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7-11-07 16:51:40 홍보 노하우에서 이동 됨]
학원을 개원한지 이제 4개월... 정말 악몽같은 몇개월이 지나고 이제 조금 숨을 돌릴만한 처지가 되었구요.
여기 적으신 분들이 언급하는 홍보방법들을 보고 많이 도움도 되었지만
전혀 효과가 없는 홍보를 하실려고 하는 분들이 많아서 몇자 적어봅니다.
일단 제가 학원을 오픈했을때 기존의 학원들이 해오던 홍보방법에 대해 상당히
회의적이었습니다.
예를들면, 학원 오픈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신문삽지 광고를 전 한번도 안했습니다.
그 이유는 보는 사람의 연령층과 여러가지 상황들을 종합해볼때 효과제로라는 판단을 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학부형들의 나이대를 보면 30대~40대초반이 거의 전부이며 그들이 신문을 보는곳은
가정보다는 직장일 확률이 더 높다는것이 저의 판단이고 직장이 학원의 사정권(?)에 있을 확률또한 너무 적습니다. 신문의 가지수, 보급소또한 한군데가 아니구요.
제가 처음했던 광고는 멋진그림앞에 학원로고를 찍은 실사현수막(가로 5미터 세로 5미터 제작단가 70만원) 였습니다.
그때가 막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했을때죠. 공사중임에도 불구하고 언제 오픈하냐는
문의전화를 10통정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막 오픈했을때 주위의 중 고등학교 앞에서 노트를 나눠줬습니다.
그리 크지않은 학원이지만 내부인테리어를 깨끗하게 했고, 전문학원인 만큼 고급 이미지를
심어줘야 하겠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물론 다른학원보다 학원비도 좀 비싼편입니다.
인쇄소에서 제작노트샘플을 보니 학원에서 나눠주는 노트는 너무나 똑같더군요.
뭔가 고급이면서 학원 이미지를 띄울수 있는 방법을 찾은끝에 수학 오답노트를 제작했습니다.
한페이지에 두문제의 오답을 기록할 수 있도록 양식을 만들었죠.
반응은 아주 괜찮았습니다. 중학생들은 별로였는데 고등학생들이 많이 모였죠.
중학생은 학원선택을 부모님들이 하지만 고등학생들은 자신이 알아보고 다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었죠.
제가 알고있는바. 학원간의 원생이동이 가장 많은때는 시험직후와 방학시작직전입니다.
학원건물이 5층인데 주위에 높은건물이 없어 현수막 효과가 상당히 있을것 같았습니다.
중간고사 시험기간에 무쟈게 큰 현수막(가로 6미터 세로 10미터 제작단가 40만원)을
제작해서 걸었습니다.
건물 주인이랑 무쟈게 싸웠죠.^^ 오래걸거 아니라고 학원이 잘되야 건물가치가 올라간다고
설득하고.....^^ 결국 걸었습니다. 운행차량에도 조그마한 현수막을 걸었구요.
처음오픈했을때 그 썰렁함...중간고사의 종료와 함께 중 고등부의 전 학년이 채워졌습니다.
한학년에 한두명, 많아야 4명이지만 수업이 없어 하늘만 쳐다보던 선생님들이 개원 한달만에 풀로 시간표가 돌아가고 학원 수강료만으로 비용 충당이 가능해졌죠.
제 월급은 제로였지만 신이 났습니다.
여름방학때도 큰 기대를 했었는데 중간고사때만큼의 증가는 없더군요.
방학시작과 함께 버스광고를 생각했었는데 제작기간이 길어서 8월 중순에야 방송이 된다더라구요.
아...모르시는 분들 계실것 같아 알려드릴께요.
버스에 붙이는 광고말고 정류장 안내시에 멘트가 나오는 광고가 있습니다.
시내버스 한대 외부에 붙이는 값이면 그 번호 전차량에서 학원앞을 지날때 맨트가 나옵니다.
저희학원의 경우 하루 운행대수 X 왕복 X 30 해보니 한달동안 총 28800번 학원이름이 방송이
되더라구요. 전단지광고처럼 제작비도 안들고....여러가지를 종합해보면 더 싸게 광고할 수 있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고급스럽구요.
제 계산으로는 학원인지도 향상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것 같은데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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