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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 재학생 상담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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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SR교육대표 작성일17-11-16 13:38 조회9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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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생중에는 적응을 잘하는 학생과 잘 하지 못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물론 성격의 문제인 경우도 있지만, 학교가 다른경우도 있고, 때로는 학생이 가지고 있는
핸디캡이라든가 열등감에서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가지가 우월감인데요,

잘하는 학생의 경우 부모님과 통화하다가 보면, 못하는 아이들과 어울린다든지 하는것에 대해
불만이 많으십니다.
우리애만 따로 더.. 뭐 이건 어느 부모님들이나 마찬가지이겠으나, 일반적으로 잘하는 학생의
부모님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이런 부모님들과 상담할때는 주로 요즘 학생의 상태보다는 주변의 정보나 상급학교와 관련된
정보를 주로 얘기하고 나누죠.
어설픈 정보로 접근했다가는 큰코다치기 쉽상입니다.
보통 잘하는 학생의 경우, 학부모가 이리저리 좋다는 것을 모두 시키거나, 여기저기 많은곳에
정보통을 가지고 있는분들이 많기 때문에 정보와 관련해서는 정말 잘 준비하시고 상담해야 합니다.
앞서간다라는 우월의식에 대해 충족 시켜드리는거죠.

두번째가 못하는 학생의 경우, 학생의 생활 습관등의 이야기를 위주로 상담을 합니다.
일단 부모님들께서 수긍을 많이 하죠.
잘하기위해서는 이렇게 해야한다. 이 학생은 이것이 좀.... 그러면, 보통
"맞아요, 저도 그게 답답해요. 나중에 크면 알게될텐데.. 답답해요, 누구닮아 그런지.."
이런경우, 같이 노력하자는 얘기를 하죠.
"저도 전화드리지만, 어머님도 애가 늦거나 어딜간다거나 하면 바로 전화주셔야해요."
라며, 일종의 동료의식을 심어가죠. 같이 감독해서 끌어보자고.
실례로 시험기간에 밤 12시쯤 일부러 집에 전화하기도 합니다.

"밤늦게 죄송합니다만, 홍길동 학생집이죠? 전 길동이학원 원장입니다.
길동이가 아직 안자죠? 오늘도 시험대비를 했는데, 집에가서 복습하지 않으면
아무런 효과가 없는 부분을 오늘 진도나가서 걱정되서 전화드려봤습니다."

이런경우 어머님이 안자고 있을경우, 안그래도 들여다보았다고, 들여다 보려한다고..
어머님이 자다가 깰경우, 죄송해요, 제가 피곤해서.. 선생님도 걱정하는데 제가..
보통의 끝마무리 답은
"원장님 정말 고생많이시네요, 이시간에..우리 길동이 신경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입니다.
물론 원장이 있어야할곳은 학원이고, 어디에 있다해도 학원이라고 해야겠죠?

위의 경우 중고등부에는 적용되나 초등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초등부 경험은 없어서요.

그리고 가끔 늦은시간 전화했다고 화내시는 부모님들도 있으니 평소에 성향파악은 미리 하셔야 합니다.
성향파악은 평소에 별일없으시냐고 안부전화할때 그때그때 체크하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 지각, 결석이 없고 시험등 특별한 일이 없는 경우에도 정기적으로 전화를 하려고
노력합니다.
안부전화의 경우

"별일없으시죠? 요즘 길동이가 학원에 어느정도 적응을 한것 같습니다.
별탈없이 잘 다니고 있죠? 집에서는 어떤가요?"

이렇게 얘기를 하면, 요즘 집에서의 모습에 대해 어머님들이 대략적으로 설명해주시고,
앞으로는 어찌해야되나요? 라는 질문이 대부분이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월반이나 조금은 수준이 높은 부분을 건드려줄예정이다.내지는,
다음 학년을 대비해서 지금은 기본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주려고 하고 있습니다.식의
어찌보면 아주 일상적인 답을 합니다.
그렇지만, 한번한번의 통화 자체가 주는 효과하는것이 있고, 쌓이는 통화속에서 학부모의
성향을 알수 있게되죠.

무엇보다 우선인것은 대부분의 원장님들이 갖고 있는 전화상담에 대한 부담인데요.
잦은 통화나 정기적인 학생 학습관련 통화가 없을경우 대부분 원비미납관련 전화나
지각, 결석 통보만 이루어질수 있습니다.
학부모에게 원비, 지각, 결석과 관련해서 통화만 하다보면 우리애가 학원에 적응하지 못하나
내지는, 신경을 잘 안써준다는 식의 생각을 가질수 있고, 결국 그렇게 하다가 나갈경우
주변 평판은 생각할수 없을만큼 망가집니다.

저 핸드폰요금이 매달 20만원이 넘고, 학원전화의 겨우 10만원이 훌쩍 넘어갑니다.
많이 한다고 생각했는데, 얼마전 만난 원장님의 경우 핸드폰비가 30만원을 훌쩍 넘더군요.
아직은 저도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며, 더욱 노력하겠다는 다짐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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